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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온라인센터 의료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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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정광우 (
1951년생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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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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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 업: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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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01/08 09:16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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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일: |
2006/01/10 10:21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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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축농증인데, 자고나서 일어날때 띠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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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안녕하세요얼마전에도 선생님에게서 진찰받은 사람입니다약으로도 잘 안고쳐져서 수술을 권유 받았었는데 수술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아직도 약을 타다가 놓고는 증세가 심한날만 하루나 이틀 상황을 보아가며 조금씩 복용하고 있습니다.언젠가 선생님이 축농증 치료중인데도 감기에 걸리는 저를 보고 몸이 너무 약하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엘 가봤더니 스트레스가 많아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다는 판단아래 요즘은 면역력 강화에 관한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요즘은 축농증이 와도 그전 처럼 몸이 늘어질 정도는 아니고 그렁저렁 버티고 살아갑니다. 즉, 어느날은 농이 심하게 나오기도 하고 조금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고하며 일상생활은 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몸이 아주 좋아지는 날이 있는데 이런 날은 몸이 아주 가뿐하고 기분이 아주 좋아지며 정신활동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축농증이 난건 아니어서 그런 상태도 잠깐일뿐이고 늘 머리가 찌뿌둥~합니다특히 이상한 현상은 오늘의 질문 핵심입니다.잘 만큼 자고나도 아침마다 일어날때 머리가 무겁고 멍청~합니다. 일어나서 조금 있으면 코 뒤가 마렵고 뒤로 빨아댕기면 순노랑의 멀건 농이 뭉쳐 나옵니다. 선생님이 처방해주시는 약을 먹고나면 대개는 진노랑 또는 약한 갈색의 농이 점도가 높은 것은 코 뒤로 나오고 , 끈기가 약한 덩어리는 노랑색으로서 코 앞으로 코푸는 동작에 의해 나오는게 보통이니 순 노랑의 멀건 농이 나오는 것은 축농증이 낫느라 나오는 것은 아닐것이다..하는 게 제 추측입니다.짧은 시간안에 몇번 이렇게 배출하고 나면 더이상 그날은 별로 더 나오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어쩌다가 아침에 몸이 가벼운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이건 상황이 좋은 날의 얘기이고 상황이 심한날은 선생님이 주신 약을 한봉지 꺼내야 합니다.왜 이렇게 잠을 자고 나면 그런가.. 잠을 잘때 제 몸에 어떤일이 생기기에 그럴까..하는 것이 의문입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휴식인데 왜 휴식을 하는 동안에 콧속이 붓는것인가 저로선 참 이상하게 생각됩니다.이불을 차 던지고 자면 반드시 이렇습니다만 증세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이불을 밤새 덮고자도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속이 상해 죽겠습니다. 축농증이 콧속이 부어서 그런것이라면 왜 잠을 잘때 콧속이 붓는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 원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많은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중에 어떤 요인이 제 생활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일것이기에 길게 지루한 질문을 합니다. 그럭저럭 9년이나 됬거든요.왜 잘때에 더? 붓는것인지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래도 약만으로는 안되는 요인도 있는 듯하고 ..선생님은 가르쳐 주실 수 있는 것 같아 질문 드리오니하나하나 친절히 가르쳐 주시면 제 환경을 고쳐가려 합니다.그저 무식한 제가 생각하는것은 기껏해봐야 ...너무 덥게 자면 콧속이 붓는 걸까..??찬바람을 쐬면 붓는 것인가..??벽에서 위풍이 있으면 붓는 것일까..??벽에 바깥쪽으로 아주 조그만 환기구멍이 있는데 그 곳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의해 붓는가..??............................??? 이 정도일뿐이고 신체에 대한 지식도 없고 해답은 더욱 모르고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여기서 제 취침환경을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리겟습니다.제가 자는 환경은 요즘 벌판에 새로 집을 지어 이사를 했는데난방이 심야전기 보일러이기 때문에 심야를 거치는 밤에 난방수가 뜨거워지고(80도에 맞춰놓았음) 이 것이 하루종일 난방을 하는 사이에 난방수 온도가 심야전기가 들어올때 직전엔 45도정도까지 내려갑니다.현재 난방수 순환은 안방에 설치한 온도센서에서 조종하는데 , 저녁엔 45-50도 정도 되던 난방수 온도가 심야엔 난방수가 80도까지로 상승하면서 일단 보일러가 돌기 시작하면 방바닥은 옛날 장작불을 때던 시절처럼 대단히 뜨거워집니다. 아직 온도센서가 있는 안방은 야간에 취침용으로는 사용을 않고 있는데 안방안의 공기온도가 올라가면 난방수의 순환은 정지하게 되지만(온도센서 24 - 5도 셋팅), 일단 뜨거운 온도에 달궈진 침실의 이부자리 밑의 방바닥은 계속 뜨거운 채로 유지 됩니다.(약 50도 이상) 이 온도가 사람을 푹- 찌는 듯이 찜질을 하는 듯 하는데 땀도 꽤많이 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환기구멍으로 찬 바람이 들어오기때문에 침실의 공기는 선선하여(약20도 정도로 추측) 몸이 전체적으로 덥다고 느끼지는 않게 되기 때문에 이불을 걷어차는 일은 여간해서 일어나지 않는 듯합니다. 오늘까지 두달하고 20일(80일) 살았는데 이불 걷어찬 일은 두어번정도입니다.어떤 날인가 후덥찌근할때가 있었는데 아마 그런날 걷어 찬 듯합니다.추신:이 질문은 약간 객관적이지 못한 점이 있기도 하고 두서가 없기도 하기때문에 게시판에 올리지 않으셔도 괜찮고 편집을 해도 좋습니다 (정리가 잘 안되는군요. 이해가 어려우실까봐 죄송합니다)답은 이메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정광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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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답이 조금 늦었습니다.축농증 치료는 크게 나누어서 두가지 입니다.약물 치료나 대증요법이 그 하나이고, 수술적 치료가 그 두번째입니다.오랜 기간 제가 환자분 코 상태를 치료해 왔고, 검사 한 결과로는 수술이 옳바른 치료법일 것 같습니다.구조적인 개선과 고여있는 농이나 염증성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1번이고 그 이외 대증적인 것이나 생활에서 개선 할 수 있는 것은 증상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여러가지로 수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이해합니다만, 근본적인 것이 개선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다른 것들은 미미한 차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질문을 자세하게 하셨는데, 자세하게 답변을 못 드리고 일반론만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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