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비인후과

작성자:

dlfkd ( 1977년생 여자)

직 업:

프리랜서

작성일:

2005/04/11 11:10pm

답변일:

2005/04/12 10:54am

글제목:

기관지

질문 :

구취상담드립니다 구취를 느낀건 10년이 넘습니다 자각증상이 아닙니다내과가서 검사를 해보니 식도 괄약근이 약하다고 해서 약을 복용했지만 별진전이 없다보니 이게 원인이 아닌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치과병원가서 구취검사를 했더니 타액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구요 제 증상은 혀에 백태가 우유빛처럼 하얗게 덥혀있구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넓게 분포가 된거 같습니다 혀가 텁텁하고 살짝 쓰리기도 하고요 입안이 마르니까 물을 1리터가까이 마셔도 마실때뿐이고요 그 때는 백태가 좀 씻겨져 내려간것처럼 좀 덜해집니다이때뿐이죠 물 마시고서 한2~3분정도 있다보면 침이말라서 혀위에 하얗게 침이(?)군데군데 뭉쳐져있구요 말을 하면 침이더 나온다고 하던데 전 오히려 더 말라갑니다뭘 먹을때나 마시고 났을때는 아무리 가까이서 대화를 해도 구취가 안나던데 입안에 아무것도 없이 말을 할때는 썩은내가 진동을 합니다 왜그럴까여 또 가장 불편한 증세는 목에 가래가 많다는겁니다 이빈후과 검사받아보니 후두쪽에 가래가 있다는검사가 나왔구요( 약도 먹어봤지만 아무런 효과없음 )침삼킬때마다 끈적한 가래가 잘 넘어가지도 않아서 몇 번을 삼켜야만 살짝 내려간거 같으면 그 순간은 냄새가 좀 덜한거 같습니다전 침이 끈적해서 뱉어내면 잘 떨어지지않는 침이 나온답니다 양치할 때 입안가글하고물을 뱉으면 끈적한 침으로 나온답니다 제가 미취학아동일때 호기심흉내로 담배를 많이 피웠었거든여 그래서 그런지 그리고 끈적한 콧물도 잘 넘어갑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남들보다 넘어가는 구멍이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구취가나는건지 어느것을 치료해야 효과를 볼까여초등학교고학년때부터 구취를 느꼈고 주위에서도 그랬고그래서 병원도 많이 다녀보고 약도 많이먹어봤지만 정확한 원인을 못 찾아서 인지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제 기관지 쪽에 문제인거같은데 가래가 낀다는건 왜일까여 후비루 때문인지 편도결석은 어떤증세인가여? 매번 병원가도 낫질 않으니 진료 받기가 싫어져요 말하기도 챙피하고 일단은 온라인 상으로라도 자세하게 상담받고 싶습니다 이젠 만성이 되버렸나봐여 어떤단계부터 밟아나가야 하는지요한의원에서는 간의 기가 안통해서 그렇다나 복용해봤지만 역시나 돈만 버렸져..남들은 한달만 복용해도 조금씩효과를 본다던데 전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여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상대방과 가까이서 대화하고 싶어요

답변 :

안녕하세요?구취는 구강 위생이 안 좋거나 축농증이 있을 때, 또는 담배를 많이 피운다던가, 침샘에 염증이 있을 때, 충치나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안에 악성 종양이 있을 때, 또는 내과적으로 당뇨병이나 위장 장애, 요독증, 간 기능 부전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심하지 않을 때에는 입안의 위생 상태를 깨끗이 하면 대부분 증세가 좋아지나 계속 악취가 심하면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이비인후과적으로는 만성 편도염이나 인두염인지, 축농증인지를 확인 받으셔서 없다면 이비인후과적인 구취의 원인은 없다고 보시면 되고, 내과적인 것도 통계적으로는 적은 편입니다.주로 구강, 특히 치아니 잇몸이 구취의 가장 많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서울대 치과대학 병원에 구취 클리닉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