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비인후과

작성자:

재완 ( 1980년생 남자)

직 업:

대학, 대학원생

작성일:

2004/12/01 00:58am

답변일:

2004/12/01 09:52am

글제목:

타액 관련 상담입니다.

질문 :

안녕하세요?생활의 대부분을 공부에 할애하고 있는 학생입니다.언젠가부터 입안에 침이 많이 고여서 꿀꺽하고 삼켰는데,한번 신경을 쓰게 된 이후로 자꾸 타액이 입안으로 과다하게 분비되는 듯합니다. 공부하는 데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물론이구요..특이한 점은 평소에는 괜찮다가 공부하려고 열람실에 앉아있기만 하면흘러 나오기 시작합니다. 워낙 조용한 장소여서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러는가보다 생각하고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이제는 생각을 안해도 알아서 타액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삼키는 것도 한두번이지 조용한 곳에서 소리나는 거 걱정하면서 계속 삼키기도 곤욕이네요. 침 안나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좋은 식이요법이 혹시 있을까 궁금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타액선의 병 　타액선은 ，귀밑샘，턱밑선，설하선의 ３ 대의 대 타액선과 ，구강，인두 점막 표면에 다수 산재한 소 타액선이 있습니다．대 타액선으로 만들어진 타액은 ，관을 통과하고 구강내에 분비됩니다．타액은 ，음식을 소화하고，구강내를 축축하게 하고，청결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습니다．타액선에 많은 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유 소아에 많은 병입니다만 ，성인도 이환 됩니다．귀밑샘，턱밑선을 무릅쓸 뿐만 아니라，고환 염，췌염，수막염，내이 염 등을 합병한 것이 있습니다．내이염으로는 일측의 고도 난청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예방 주사는 １ 회로는 확실하지 않고 ，２∼３회 시행하여야 확실하다고 합니다. ●소아 반복성 이하선염 　“왜 볼거리가 자주 올까”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자제분의 대부분은 이 병입니다．타액관의 확장이 ，타액선 조영 검사（구강내의 타액선에 1cc 정도의 조영제를 주입하고，방사선 촬영）로 확인 될 수 있습니다．넓어진 관내에 타액이 저류되어 감염을 반복합니다만 ，어른이 되면서 그 증상이 점차 소실됩니다. ●건조증후군 　귀밑샘，눈물샘이 붓고，분비 저하에 의하고 건조 증상을 초래한 병입니다．여성에게 많이，만성 관절 류머티즘등 교원병과의 합병이 많이 인정됩니다．혈액 검사，타액조영으로 특징적인 소견을 나타냅니다． ●타석증 　턱밑선에서 가장 잘 발생합니다. 식사때마다，악 하부 혹은 이 하부의 동통·종창을 반복합니다．수술이 필요합니다． ●타액 선종 양 　양성 귀밑샘 종양이 가장 많습니다만，재발하기 쉽고，방치해 둔다면 악성화의 가능성도 있고, 완전 적출술이 필요합니다．그러나，귀밑샘의 한가운데를 안면 신경이라고 불리는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는 소중한 신경이 지나가고 있으므로，이 신경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완전 적출하는 것은 간단치 않습니다. 숙련된 전문의의 수술을 요합니다.위의 사항을 참조하시고, 위에서 보시다시피 타액이 많이 나와 문제가 있는 질환은 없습니다.너무 그것에 신경을 쓰지 마시고, 다른 즐겁고, 집중하실 만한 일로 관심을 돌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그 이후에도 그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와 내과 진찰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