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비인후과

작성자:

정혜숙 ( 2000년생 남자)

직 업:

기타

작성일:

2003/11/25 10:44am

답변일:

2003/11/25 06:37pm

글제목:

36개월된 애기의 코골이..

질문 :

수고하십니다..36개월된 애가 자면 코를 골면서 컥컥거리기도 하고 어른들이 코고것 처럼 언제가부터 갑자기 심하게 곤답니다.아침, 저녁으로 가래 섞인 기침도 심하진 않지만 종종하구요 병원에 갔더니 4살이 편도가 가장 크긴 한데 많이 크다고요..많이 크면 어떤 이상이 있나요? 열은 전혀 없습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대부분의 경우에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라기 보다는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나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풀피리를 불 때 풀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과 유사한 이치입니다. 사춘기 이전의 어린 아이가 코를 많이 골 때는 편도선, 특히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코와 입사이에 있는 코 편도의 조직이 커져서 생기며 전체 소아 코골이의 90% 이상을 차지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데노이드는 정상적으로 4-10세 사이에 가장 크다가 점차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될 수로 자연 퇴화 되는 기관이기는 하나 그 커져 있는 동안에 심한 코골이를 일으킨다면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 시의 편도선 수술은 목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를 같이 제거 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