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비인후과

작성자:

허은정 ( 1977년생 여자)

직 업:

전업 주부

작성일:

2003/11/20 06:56pm

답변일:

2003/11/21 11:35am

글제목:

상담좀 해주세요

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냄새를 못맡았어요.다친적도 없구요지금 나이가 27살인데... 냄새를 100%로 못맡는건 아니구요.향수냄새라든지..연한냄새는 못 맡구요.진한 김치쉰냄새 그것뿐이 못맡습니다.. 집에 머가 타고 잇어도냄새가 안나고 눈이 따가워야 알정도입니다..아주 어릴때부터요. 시력도 2.0이엇는데 몇년사이에 0.3이됐구요.충농증인가 머 그런것도 아닌것 같구요.콧물같은것도 안나구요. 코가 항상 건조한편이구요.머리가 아푸다든가 그런것도 없고 단지 냄새를 못맡는것 뿐이었습니다. 미각또한..아주 짜게 맵게 먹는편이구요. 다른데 불편한건없고 근데 얼마전부터..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나 숨쉴때..숨이 차요.. 숨이 고르게 안씌어지는것 같습니다.막 말하다말구 멈췃다 말하고 제 의지랑 상관없이말을 좀 더듬는것 같습니다. 한 몇달전부터 이런증세가 나타나는데 아푼건 없는데 대화할때 스트레스가 무지 쌓입니다.. 이것도 제코 냄새못맡는것랑 연관이 잇는겁니까?지금 환경이 맨날 집에만 있구 강아지들 키우고..운동을 그진하지 않고 담배를 많이 피는데 혹시 다른데 문제가있는건지. 기침같은것도 없구요 코가 간질간질 한것도 없고.단 냄새 못맡는것 뿐..맵고 짜게 먹고 숨이 고르지 못한것 뿐입니다어디에 문제가 잇는것이예여? 상담좀 해주세요... ㅜ.ㅜ일단 냄새보다 숨이 고르지 못한것부터 고치고 싶은데요 이건이비인후과로 가야 하나요?

답변 :

안녕하세요?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는 사고 등으로 머리를 다치거나 감기 후에 생긴 경우가 많으며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코 안의 염증 등을 그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약물과 독성물질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고 당뇨, 만성신부전, 간경화 같은 만성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도 냄새를 잘 맡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원인을 생각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냄새를 못 맡는 후각장애는 간단한 후각인지검사를 통해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보다 더 세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이 나타난 지 오래될 수록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하고 장,단기간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숨쉬기가 힘든 것은 내과적인 진찰의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