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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도 사람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어느 정도의 반사 작용으로 콧물이 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할 때 문제가 생기지요. 이렇게 음식을 먹을 때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사실 본인은 힘들겠지만 질병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수의 사람에게서 외부의 자극, 이를테면 담배연기, 바람, 온도의 변화 등 일반적인 자극에 다른 사람에 비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이럴때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콧물의 성상이라든지, 유발요인, 다른 동반 증상과 함께 코에 대한 진찰을 하고 필요하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성 비염 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개 약물로 치료하게 되고 이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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